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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인포메이션, 금호타이어 '디지털 전환' 지원 가속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1-08-10 16:5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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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대표 양정규)은 금호타이어 타이어 개발 프로세스의 디지털 전환(DX) 가속화를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급변하는 모빌리티 산업의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IT와 디지털 역량을 총 결집시켜 ‘타이어 디지털 트윈’ 시스템 환경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디지털 트윈은 현실의 제품 개발 프로세스를 디지털 공간상에서 그대로 구현하고 이를 통해 제품 개발 기간 단축 및 개발 효율을 극대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금호타이어는 타이어 컴파운드 설계 중 고무 랩 특성을 예측하는 VCS(Virtual Compound Simulation) 및 타이어 주행 성능을 예측하는 VTS(Virtual Tire Simulation) 시스템을 개발했다.

금호타이어가 축적한 데이터들을 효성인포메이션의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펜타호’와 결합, 제품 개발 기간 단축, 비용 절감 등 개발 효율 극대화 및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는 한편,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기술 집약적인 제품 개발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특히 이번에 구현한 VCS 시스템을 통해 타이어용 컴파운드 개발 기간을 약 50%까지 단축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VTS 시스템은 타이어 설계인자와 시험결과 기반의 빅데이터를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통해 기존 개발 기간을 역시 최대 약 50% 단축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양정규 대표는 “빅데이터, AI 기반 디지털 트윈 기술 등이 제조 현장의 혁신을 위한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펜타호와 루마다 포트폴리오 기반의 앞선 데이터 기술력과 전문인력들을 통해 고객사의 디지털 전환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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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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