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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T캡스-서울시, 주거 안전 개선 위해 맞손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1-08-13 15:3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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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ADT캡스는 서울시와 주거 안전 개선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1인 가구 안전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및 조성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ADT캡스는 최근 신분을 위장해 주거 공간을 침입하는 범죄가 급증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2016년에서 2020년 사이 주거침입 범죄는 1.8배가량 증가했다.

ADT캡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1인 가구 3000명에 스마트홈 보안 서비스 ‘캡스홈’ 설치를 지원하고 월 이용료 일부를 부단할 예정이다.

캡스홈은 현관 앞에 카메라를 설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현관 앞 상황을 실시간 영상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움직임 감지 센서로 문 앞 배회자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알림을 전송해 준다. 방문자와 양방향 음성대화 역시 가능하다.

ADT캡스는 이상 신호 감지시 위급 상황으로 인한 SOS 비상버튼을 통한 출동 요청시 24시간 긴급 출동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도난·파손·화재를 비롯해 택배보난 피해보상까지 지원한다. 무선통신 기반이기 때문에 별도 공사 없이 쉽게 설치할 수 있다는 것 역시 강점이다.

서울시는 수혜자가 될 대상자 3000가구를 선정해 이용료를 지원한다. 주소지가 서울시로 돼 있는 만 18세 이상 1인 가구는 남녀 구분 없이 시·구 홈페이지와 9월 오픈 예정인 1인 가구 포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용환 ADT캡스 사업총괄은 “이번 협력이 서울시 거주 1인 가구의 주거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 조성에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ADT캡스는 전문적인 보안 서비스를 활용해 지역 사회 범죄 예방과 사회 안전망 구축에 기여하는 ESG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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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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