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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으로 IT기기 렌탈…페이코인-플렉스페이 맞손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1-08-23 13:2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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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영


[디지털데일리 박현영기자] 가상자산 페이코인(PCI)으로 애플 아이패드프로나 맥북, 삼성 갤럭시북 등 플렉스페이가 공급하는 상품의 렌탈 및 할부 구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23일 다날의 자회사이자 선구매 후결제(BNPL) 플랫폼 기업인 플렉스페이는 페이코인을 운영하는 다날핀테크와 전략적 사업 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BNPL은 소비자가 대금 결제 없이 일단 물건을 받은 후 여러 차례에 나눠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다. 신용이 낮아 신용카드를 만들지 못하는 MZ 세대의 호응을 얻고 있으며, 지급결제 수단으로 자리잡고 있다.

플렉스페이는 BNPL플랫폼에서 페이코인(PCI)으로 렌탈, 할부 구매시 약 10~15% 사이의 리워드 할인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용카드가 결제 청구 할인을 해주는 것처럼 플렉스페이 이용 고객은 페이코인 일정 사용량에 따라 추가 리워드를 받을 수 있다.

이는 가격대가 높아 선뜻 구매를 결정하기 어려운 고급 IT기기나 가전제품을 구매할 때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김연수 플렉스페이 대표는 “이번 제휴를 통해 간편분납결제 플랫폼에 국내 최초로 가상자산 결제를 결합하게 됐다”며 “하이엔드급 가전제품이나 명품, 그리고 해외여행 서비스까지 확대해 국내의 BNPL시장을 리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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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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