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러시아의 글로벌 보안기업 카스퍼스키는 국내 보안 솔루션 공급업체인 시큐어링크와 파트너 협약을 체결, 국내 개인(B2C) 보안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키우겠다고 2일 밝혔다.
카스퍼스키는 “디지털 기술의 보급이 가속화되면서 개인이나 기업 모두 전 세계적으로 증가한 사이버 공격의 위험에 직면해 있다. 데이터 보안은 기업은 물론 소비자에게도 중요한 사안이 됐다”며 “역동적인 시장 상황에 맞춰 광범위한 사이버 보안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카스퍼스키의 B2C 제품은 ▲카스퍼스키 인터넷 시큐리티(KIS) ▲카스퍼스키 토탈 시큐리티(KTS) ▲카스퍼스키 안티-바이러스(KAV) 등이다. 시큐어링크와의 파트너 협약을 통해 개인 사용자 대상 카스퍼스키 솔루션 판매를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강하라 카스퍼스키 코리아 대표는 시큐어링크와의 파트너십에 대해 “기업(B2B)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는 카스퍼스키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 보탬이 될 것”이라며 “디지털 트렌드 변화에 민감한 한국 시장에 더욱 깊숙이 침투할 수 있는 기회”라고 의미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