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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 코카-콜라도 이용

강민혜

(화면=한국 코카-콜라사 제공)
(화면=한국 코카-콜라사 제공)

[디지털데일리 강민혜 기자] 코카-콜라가 자사 캠페인 홍보로 메타버스 비대면 플랫폼을 활용한다.

9일 한국 코카-콜라는 메타버스 플랫폼인 ‘개더타운(Gather Town)’에 사용된 음료 페트병의 긍정적인 자원순환을 즐겁고 이색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코카-콜라 원더플 아일랜드’를 오픈했다고 알렸다. 해당 서비스는 PC 접속을 권장한다.

개더타운은 미국 스타트업 개더(Gather)가 개발한 프로그램이다. 개더는 개더타운 가능성을 인정받아 지난 3월에만 2600만달러(약 290억원) 규모 시리즈 A(우선주 A) 투자를 유치했다. 미국 와이콤비네이터(Y-Combinator) 등이 투자에 참여했다.

아일랜드는 지난 7월부터 진행 중인 ‘한 번 더 사용되는 플라스틱:원더플 캠페인’ 시즌 2(원더플 캠페인)의 전 과정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가상 공간이다.

아일랜드에서는 ‘원더플 캠페인’ 참가자들이 모아서 보내준 투명 음료 페트병이 ‘코카-콜라 알비백(I’ll bag)’으로 재탄생되는 일련의 과정을 확인할 수 있는 ‘코카-콜라 팩토리’를 방문할 수 있다.

코카-콜라가 진행해온 환경 관련 활동 소개와 함께 OX 퀴즈로 분리배출법을 알아볼 수 있는 ‘자이언트 자판기 전시장’, 원더플 캠페인 오프라인 전시장을 그대로 구현한 ‘마트’, 굿즈로 꾸며진 ‘캠핑존’ 등 코너가 있다.

코카-콜라사 관계자는 “메타버스를 활용한 ‘코카-콜라 원더플 아일랜드’를 통해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음료 페트병의 올바른 분리배출과 자원순환을 쉽고 재미있게 경험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민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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