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유럽연합(EU) 정보보안기구 유럽네트워크정보보호원(ENISA)는 글로벌 사이버보안대회인 ‘2021 International Cybersecurity Challenge(이하 ICC)’를 개최한다. 아시아 지역 예선으로 ‘Asian Cyber Security Challenge 2021(이하 ACSC)’을 진행하며 오는 19일 정오까지 온라인 접수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ICC는 팀 단위 공격과 방어를 수행하는 CTF(Capture The Flag) 대회다. 전 세계 권역별로 지역 예선을 치르고 지역별 우승자로 단일팀을 선발해 ENISA가 위치한 그리스 아테네 현지에서 본선을 치를 예정이다.
아시아 지역 예선인 ACSC는 일본 시큐리티 캠프가 주최한다. 한국 K-BoB 시큐리티 포럼, 대만 AIS3, 싱가포르 Div0, 베트남 VN시큐리티 등이 협력기관으로 함께한다.
ACSC는 9월 18일부터 19일까지 진행한다. 1995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 비재직자(미취업자)는 온라인 접수처를 통해 개별로 신청 후 참가할 수 있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CTF로서 경기 중에도 접수가 가능하다. 경기가 모두 끝나는 19일 정오부터는 접수가 불가능하다.
ACSC 최종 우승자는 그리스에서 진행하는 본선에 진출한다. 상금, ENISA에서 발급하는 인증서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