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안랩은 성남시청소년재단·성남형교육지원단과 함께 성남 지역 4개 중학교(구미중, 금광중, 송림중, 야탑중) 1학년 학생 737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진로 탐방 프로그램 ‘청바지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청소년의 바른 꿈을 지원하는 우리 지역(청바지) 프로그램은 성남시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중학교 1학년 대상 진로·직업 체험 프로그램이다. 지역 기업과 연계해 현장 중심의 진로 체험을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안랩은 정보보안 기업의 실제 업무 환경과 정보보안 직무를 소개하는 온라인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유튜브 라이브(Live) 방송과 학교별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 등을 활용해 학생들에게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했다는 설명이다.
온라인 기업 탐방 시간에는 안랩 투어 담당자가 스마트폰을 들고 안랩 사옥 내부를 이동하며 사무실, 품질보증(QA)룸, 퀵 미팅존 등 업무 공간과 피트니스 센터, 식당, 카페, 도서관, 휴게실, 캔틴(Canteen)룸 등 사내 복지 시설을 1인칭 시점 화면으로 소개했다.
기업 담당자와의 대화에는 안랩과 국내 보안 산업의 역사를 간단히 소개하고, 기업 문화 및 정보보안 분야 진로 관련 학생들의 실시간 질문에 답변했다. 또 무료 모바일 백신 프로그램 ‘V3 모바일 시큐리티’ 사용법 시연 및 해킹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 등을 공유했다.
안랩 사회가치실현팀 인치범 상무는 “견학의 현장감을 높이기 위해 1인칭 시점의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실시간으로 진행했고 4개 학교별 단체 채팅방에 안랩 직원들이 각각 매니저로 나서 학생들 질문에 최대한 신속히 답변했다”며 “앞으로도 온라인 견학 프로그램으로 미래 인재인 청소년들에게 진로 정보와 올바른 보안 지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