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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의장도 카카오 당했나, 韓 부자 순위 2위로…1위는?

윤상호
-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 3개월 만에 1위 복귀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사진>도 카카오 당한 것일까. 우리나라 최고 부자 자리를 다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내줬다.

21일 블룸버그는 세계 500대 부자 순위를 집계해 공개했다. 우리나라는 5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세계 212위)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세계 225위)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명예회장(세계 238위)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세계 434위) ▲김정주 넥슨 창업자(세계 476위)다.

이 부회장이 1위를 되찾았다. 이 부회장 재산은 약 111억달러(약 13조2000억원)로 추산됐다. 김 의장은 3개월 만에 2위로 내려갔다. 약 106억달러(약 12조6000억원) 가치로 추정했다.

블룸버그는 주식과 현금 등 자산과 세금 등을 감안해 부자 순위를 집계한다. 김 의장의 하락은 최근 카카오 주가 약세를 반영했기 때문이다. 카카오는 갑질 및 골목상권 침해 등 논란에 휩싸인 상태다. 김 의장은 국정감사 증인 채택까지 추진되는 상황이다.

서 명예회장은 101억달러(약 12조100억달러) 홍 전 관장은 65억달러(약 7조7300억원) 김 창업자 61억달러(약 7조2500억원) 순이다. 이들도 주가 등락 영향을 받았다.
윤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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