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박현영기자] 블록체인 전문 투자사 해시드와 블록체인 엑셀러레이터 디스프레드가 ‘코리아 NFT 로드쇼 2021’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 영상 콘텐츠 형태로 진행된다. 오는 5일을 시작으로 각 주최 측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매주 공개될 예정이다.

NFT란 대체 불가능한 토큰(Non-Fungible Token)의 약자로, 토큰 1개의 가격이 일정한 일반 가상자산과 달리 토큰마다 고유 가치를 지니는 것을 말한다. 고유 가치를 지니므로 희소성 있는 작품을 토큰화할 때 유용하게 쓰인다. 소유권과 거래내역은 블록체인에 투명하게 기록된다. 이에 최근 게임,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고 있다.

이번 ‘코리아 NFT 로드쇼 2021’에서는 현재 블록체인 산업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NFT가 어떻게 활용되는지, 또 기존 산업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지가 심도 있게 논의될 예정이다.

주요 참여 프로젝트로는 세계 최대 NFT 거래 플랫폼인 오픈씨, ‘크립토키티’ 개발사로 유명한 대퍼랩스 등이 있다. 탈중앙화금융(디파이, De-fi) 프로젝트인 스시스왑 등도 발표사로 참여한다.

NFT 프로젝트들 간 토론 세션도 마련됐다. 'NFT의 가치 평가와 활용성’를 주제로 넌펀지블닷컴(Nonfungible.com), 엔에프티파이(NFTfi), 엔에프티뱅크(NFTBank)가 토론한다.

또한 ‘게임을 통한 수익(플레이 투 언, Play to Earn)’을 주제로 엑시 인피니티, YGG(Yield Guild Games)가 토론을 펼친다. 이어서 더 샌드박스, 플라네타리움, 노드게임즈가 ‘블록체인 게임의 미래와 가능성’을 주제로 토론할 예정이다.

홍석원 해시드 그로스 매니저는 “NFT는 현재 미술, 게임, 음원, 소셜 플랫폼 등 다양한 콘텐츠들과 결합돼 디지털자산의 새로운 경제모델을 만들고 있다”며 “메타버스와 접목되어 더 강력한 시너지를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예준녕 디스프레드 공동창업자는 “앞으로 현실세계와 가상세계의 구분이 모호해지면서 NFT는 디지털자산에 소유권과 희소성을 부여해주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는 NFT의 향후 발전 가능성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유익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