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

LGU+, 고객 참여형 기부 플랫폼 ‘도전은행’ 선봬

최민지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일상 속 도전을 실천하기만 해도 사회에 기부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고객 참여형 기부 플랫폼 ‘도전은행’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는 LG유플러스 새로운 브랜드 정체성을 알리는 ‘왜 안돼?(Why not)’ 캠페인의 첫 번째 프로젝트다.

올해 초 LG유플러스는 ‘고객 일상의 즐거운 변화를 주도하는 디지털 혁신기업’이라는 새로운 비전과 함께 고객 최우선, 과감한 도전, 역동적 실행, 진정성 있는 소통 등 4가지 핵심 지향가치를 정의하고 브랜드 정체성을 새롭게 정립했다. 이를 알리기 위해 캠페인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도전은행은 고객이 일상 속에서 다양한 도전을 실행하고 리워드를 적립, 이를 고객명으로 사회에 기부할 수 있는 고객 참여형 기부 플랫폼이다.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도전과 기부를 연계해 선한 영향력을 확산한다는 취지다.

플랫폼은 다양한 도전과제 중 원하는 과제를 선택해 실천 후 리워드를 적립할 수 있는 ‘도전하기’, 도전은행 이용자간 소통이 가능한 ‘응원하기’, 적립한 리워드를 기부할 수 있는 ‘기부하기’ 3개 메뉴로 구성됐다.

도전하기 메뉴를 통해 도전 카테고리와 카테고리별 도전과제를 확인할 수 있다. 카테고리는 ‘은행’ 콘셉트에 맞춰 ▲코로나19로 인한 답답한 일상에 활기를 불어넣는 ‘일상예금’ ▲스스로 챙겨야하는 찐 자산, 건강을 위한 ‘건강적금’ ▲소중한 가족∙지인에게 관심을 표현하는 ‘사랑이체’ ▲환경에 대한 관심과 실천으로 큰 변화를 이끌어가는 ‘ESG투자’ ▲통신서비스로 즐거운 일상을 만들 수 있는 ‘유플테크’ 5가지로 분류됐다.

카테고리별 도전과제는 매주 업데이트된다. 과제별 참여도를 기반으로 인기∙비인기 유형을 파악, 인기 과제는 유지하고 비인기 과제는 다른 과제로 교체할 계획이다.

도전과제 수행 때 인증샷을 촬영하고 도전하기 메뉴를 통해 사진을 업로드하면 인증 완료된다. 즉시 각 과제에 해당하는 리워드가 적립된다. 리워드는 난이도에 따라 500코인부터 750코인까지 상이하며, 1리워드는 1원으로 환산된다.

응원하기 메뉴는 도전은행 이용자 간 소통 창구다. 도전하기를 통해 업로드한 도전 인증샷은 응원하기 메뉴를 통해 모두 공유된다. 박수와 댓글을 통해 서로 칭찬하고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다.

고객은 도전은행이 미리 공지한 기부처별 기부금 사용계획을 검토 후 직접 원하는 리워드과 기부처를 선택할 수 있다. 적립된 리워드를 나눠 복수 단체에 기부도 가능하다. 현재 기부처는 아동권리 국제구호개발단체 ‘세이브더칠드런’, 동물보호단체 ‘동물권행동 카라’, 교육 시민단체 ‘아름다운배움’ 3곳이다. 기부처는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이번달 말까지 ▲도전과제 실천 시 리워드가 2배씩 적립되는 이벤트 ▲퀴즈 정답을 맞히면 애플워치SE(3명)과 커피교환권(200명)을 증정하는 ‘낱말퀴즈 이벤트’ ▲지인에게 도전은행을 추천하면 LG전자 룸앤TV(3명)과 배달의민족 2만원 쿠폰(100명)을 증정하는 ‘친구추천 이벤트’를 실시한다.

도전은행은 이용하고 있는 통신사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도전 실천과 함께 고객간 응원하거나 도전은행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하면 보다 높은 리워드를 쌓을 수 있다.

최민지
cmj@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