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가명정보 결합전문기관 지정

이종현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가명정보 결합전문기관(이하 결합전문기관)으로 지정됐다고 7일 밝혔다.

결합전문기관은 서로 다른 개인정보처리자가 보유한 가명정보를 결합해 특정 개인을 알아볼 수 없도록 익명·가명처리를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진흥원은 지정 기준인 조직·인력, 공간·시설, 시스템 및 보안, 정책·절차, 재정 등 7개 분야의 지정 요건을 모두 충족했다. 데이터 분석지원, 컨설팅, 활용사례 발굴 등 기존 역할에 더해 가명정보 결합 지원도 수행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민기영 진흥원장은 “데이터3법(개인정보보호법·신용정보법·정보통신망법) 개정의 핵심인 가명정보 활용 및 확산을 위해 이종 산업·기관간 결합 시범사례를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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