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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회원 수, 1년 간 3배 늘었다…890만명 기록

박현영


[디지털데일리 박현영기자] 출범 4주년을 맞은 업비트가 누적 회원수 890만명을 달성했다.

29일 업비트는 출범 4주년 간의 성과를 공개하며 올해 10월 기준 누적 회원 수 890만명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300만명이던 지난해 10월 대비 약 3배 가량 증가한 회원 수다.

특히 연령대를 주목할만하다. 890만명 중 20대가 31%로 가장 많았으며, 30대가 29%를 차지했다. 2030세대만 전체의 60%를 차지하는 것이다. 40대가 24%로 그 뒤를 이었다.

성별로는 남성이 57%, 여성이 43%로 남성이 좀 더 많았다. 업비트 이용 시 모바일 기기를 사용하는 비중은 78%(안드로이드 52%, iOS 26%)였으며 웹(PC)은 22%로 나타났다.

업비트 이용자들의 거래가 가장 활발한 시간대는 오전 9시-10시이고, 다음으로는 오후 6시-7시로 집계됐다. 많은 이용자들이 출퇴근 시간에 활발하게 거래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업비트가 출범 후 4년 간 가장 많은 이용자 수를 기록한 날은 2021년 5월 20일로, 이 날 하루 업비트를 찾은 이용자만 500만 명에 달한다. 이용자들의 업비트 앱 일 평균 체류 시간은 45분 32초다.

업비트 측은 국내 최초로 가상자산사업자 신고가 수리된 데 이어, 현재 100억 규모 투자자보호센터 설립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 관계자는 “지난 4년간 업비트에 보내주신 신뢰와 성원에 깊이 감사한다“며 “안전한 투자 환경을 조성하고 성숙한 디지털자산 투자 문화 정착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는 데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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