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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시에스, '재팬 IT 위크' 참가해 일본 전자계약 시장 선점 나서

이상일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포시에스(대표이사 박미경)가 제 12회 ‘재팬 IT 위크(Japan IT Week)’에서 클라우드 기반 전자계약 서비스 ‘이폼사인(eformsign)’을 선보이며 일본 전자계약 시장 선점에 나선다고 밝혔다.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일본 치바현 마쿠하리 멧세(Makuhari Messe)에서 진행된 재팬 IT 위크는 지난해 기준 500여 개 기업들이 참가하고, 약 2만2000명 이상이 방문한 일본 최대 규모의 IT 전시회다. 포시에스는 이번 전시회를 기점으로 일본 전자계약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돌입할 계획이다.

전시회 현장 부스에서는 포시에스 일본 지사 직원들이 고객들에게 이폼사인을 소개하고 비대면 전자계약 데모 시연 등을 진행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일본 내에서도 디지털화 필요성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서, 비대면으로 계약, 신청, 동의 업무가 가능한 이폼사인에 대한 관심은 뜨거웠다.

이폼사인은 국내 금융권에서 70% 이상의 디지털 창구 시스템 구축 레퍼런스를 보유한 오즈 이폼의 전자문서 엔진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된 안정적인 서비스로, 별도의 시스템 구축 없이 매월 합리적인 비용으로 계약서, 신청서, 동의서를 간편하게 전자문서로 만들어 사용할 수 있다.

최근에는 중소기업 및 기관은 물론, 현대자동차, LG화학, GS칼텍스 등 국내 굴지의 대기업에서도 이폼사인을 도입하는 등 서비스 안정성과 기술력을 모든 기업군에서 인정받고 있다. 이러한 레퍼런스는 전자계약 서비스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일본 기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포시에스 박미경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업무와 디지털 전환이 전 세계 주요 화두로 떠올랐고, 일본 역시 디지털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는 분위기다.”라며, “도장 결재 문화가 깊숙이 자리 잡고 있는 일본에서 보다 공격적인 영업·마케팅 활동으로 비대면 전자계약 시장을 선점하고, 일본 현지 파트너 및 고객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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