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디리아(대표이사 배현기)는 지난 8일 아파치 카프카기반의 실시간 데이터 스트리밍 플랫폼 전문업체인 ‘컨플루언트’와 금융부문 전략 파트너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컨플루언트(Confluent)는 아파치 카프카를 최초로 개발한 엔지니어가 설립한 회사로 강력한 실시간 이벤트 스트리밍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대규모 데이터 처리 및 관리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시장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기업이다.
2020년 3월 한국 지사를 설립하고 통신사, e커머스 부문 고객을 확보한 컨플루언트는 시장의 확대를 위해 금융시장에서 인터페이스 전문기업으로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는 디리아와 손을 잡았다.
디리아는 인터페이스 기술변화를 이끌어가는 제품들을 개발해왔으며, 주요 솔루션인 대내외 연계채널 통합 솔루션 CruzLink(FEP, MCI, EAI/ESB)와 OPEN API 방식을 지원하는 API Management 솔루션 CruzAPIM은 국산, 외산 솔루션 통틀어 국내 금융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현재 약 70여개 이상의 금융기관을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다.
디리아는 앞으로 현재 보유하고 있는 고객과 이외 금융기관들 대상으로 컨플루언트의 주요 제품인 아파치 카프카 상용 버전과 기타 제품군들의 공급 및 기술지원을 수행할 예정이며, 금융 외에 빅테크 및 대기업군에도 확장할 예정이다.
디리아 정병도 상무는 “양 사의 제품은 시장의 유사성이 높고 기술적으로는 상호 보완적인 관계로 디리아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제품 라인업을 확장시키는 효과를 얻게 되었다”며, “앞으로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사항에 좀 더 효율적이고 경쟁력 있는 시스템 구성을 제안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