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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쏘시스템, B2B플랫폼 제공 신설 법인 준비 나서

이상일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다쏘시스템은 11일 하나은행, 포스코 인터내셔널, 포스코 A&C, 형경산업과 함께 산업-기술-물류-금융을 아우르는 B2B플랫폼을 제공하는 신설 법인(주식회사 OZO)의 설립 및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

OZO 플랫폼은 이러한 중소기업들의 고민을 해결하고자 협약에 참여한 기업들이 지난 수 십 년간 축적해온 각 회사의 디지털 역량과 노하우를 연결(융합)한다. 각 산업별 필요한 핵심 기술과 편리하고 효율적인 구매/결제시스템 그리고 프로세스내 필요한 금융 인프라를 모두 제공함으로써 플랫폼내에서 생태계를 완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에코시스템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기존 B2C 플랫폼과 달리 철저하게 기업중심의 B2B 플랫폼으로서 특정 기술 혹은 특정 사업에 국한한 협력이 아닌 지속 경영이 가능한 플랫폼으로 구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OZO 플랫폼이 지원하고자 하는 중점 산업으로는 산업용 장비, 전기자동차, 에너지, 건설산업 등이며, 첫번째 대상으로 건설산업 중 단일 중소/중견 건설사의 역량으로 추진 불가한 건설 모듈러(Modular) 및 DfMA(Design for Manufacturing and Assembly)와 BIM사업에 대한 플랫폼화를 추진할 것으로 밝혔다.

다쏘시스템코리아 조영빈 대표이사는 “건설산업의 경우 제조업에서 이뤘던 생산성 향상, 비용절감, 안전성 확보를 위한 DfMA 적용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기존 제조업에 적용되었던 검증된 다쏘시스템의 기술을 적극 제공해 관련 산업의 디지털 혁신에 기여할 것”이라 밝혔다.
이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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