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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상하이 국제기능올림픽’ 후원…20억원 규모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1-11-12 15:5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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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현
- 15년간 후원 지속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삼성전자가 국제기능올림픽 후원을 이어간다.

12일 삼성전자(대표 김기남 김현석 고동진)는 국제기능올림픽위원회와 ‘2022 상하이 국제기능올림픽’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7년 일본 시즈오카 대회부터 시작해 격년마다 열리는 대회를 8회 연속으로 후원하며 15년간 후원을 지속하고 있다.

2013년(독일 라이프치히), 2015년(브라질 상파울루), 2017년(UAE 아부다비), 2019년(러시아 카잔) 대회에 이어 2022년(중국 상하이) 대회까지 5회 연속 단독 ‘최상위 타이틀 후원사(OEP)’로 참여한다.

당초 올해 개최 예정이었던 중국 상하이 대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1년 연기돼 2022년 10월12일부터 17일까지 상하이 국립컨벤션전시장에서 열린다.

삼성전자는 상하이 대회를 150만유로(약 20억원) 규모로 후원한다. 후원을 통해 대회에 필요한 정보기술(IT) 제품을 공급한다. 경기장 로고 노출, 시상식 메달 수여, 대회 기간 중 체험관 등을 운영할 수 있다.

이번 대회에는 2015년 브라질 상파울루 대회에서 CNC 밀링 직종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이희동 프로가 국제기능올림픽 챔피언즈 트러스트 아시아태평양지역 대표로서 숙련기술 홍보대사로 활약할 예정이다.

장동섭 삼성기능올림픽 사무국장은 “삼성은 전 세계 청년 기술인재 육성을 위해 국내외 기능경기대회를 꾸준히 후원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더 많은 청년들이 미래를 개척해 나갈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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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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