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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에서 분사한 킨드릴, 첫 파트너로 MS 낙점

이상일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IBM에서 최근 분사해 독립법인으로 출발한 킨드릴이 첫 기업간 협력 대상으로 마이크로소프트를 선택했다. 킨드릴(Kyndryl)과 마이크로소프트는 12일(현지시간) 글로벌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양사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채택을 가속화하고, 애플리케이션 및 프로세스 현대화, 미션 크리티컬 워크로드 지원, 고객을 위한 현대적인 업무 경험을 가능하게 하는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MS 애저에 구축 가능한 솔루션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마이크로소프트는 킨드릴의 유일한 프리미어 글로벌 제휴 파트너가 되어 5000억 달러 규모의 IT 관리 서비스 시장 공략을 킨드릴과 함께 하게 된다.

킨드릴의 회장 및 최고 경영자, 마틴 슈로터(Martin Schroeter)는 독립적인 회사로서 우리는 고객의 성공을 지원하기 위해 파트너 에코시스템에 투자하고 있으며 클라우드, 데이터, 보안 및 지능형 자동화 전반에 걸쳐 시장 기회를 확장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사티아 나델라(Satya Nadella) 마이크로소프트 회장 겸 CEO는 “킨드릴의 유일한 프리미어 글로벌 제휴 파트너로서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의 힘으로 모든 산업 분야의 고객이 미래 시대를 위해 비즈니스를 관리하고 현대화하도록 도울 것이다. 킨드릴과 협력해 미션 크리티컬 IT 시스템에 대한 전문 지식과 이해는 물론 전 세계 기업과의 깊은 관계를 바탕으로 공유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사는 데이터 현대화 및 거버넌스, 산업을 위한 AI 기반 혁신, 사이버 보안 및 복원력, 미션 크리티컬 워크로드를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분야에서 고객 솔루션을 공동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또, 양사는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에 구축된 새로운 고객 기능을 신속하게 개발하고 출시하기 위해 공동 혁신 연구소 설립도 검토한다.
이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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