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KT그룹 금융 보안기업 이니텍은 토스와 뱅크샐러드의 전자서명인증사업자 인증 사업 인증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KT 등 다수 기업과 전자서명인증시스템 구축 사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전자서명인증사업자는 전자서명법 개정 이후 전자서명인증 서비스의 신뢰성과 안정성 확보를 위해 도입된 제도다.
이니텍은 지난 1월 뱅크샐러드 전자서명인증 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해 ▲전자서명법에 근거한 전자서명인증시스템 인프라 구축 ▲전자서명인증시스템 관련 솔루션 제공 ▲전자서명인증사업자 인증평가 지원 등 뱅크샐러드를 지원했다. 그 결과 뱅크샐러드는 지난 11일 전자서명인증사업자로서 운영기준 준수사실을 인정받았다.
또 지난 2월 토스의 전자서명인증사업자 지위 획득을 위해, 인증서를 발급하는 솔루션을 제공했다. 전자서명인증사업자 평가/인증 과정에서 필요한 영역에 대한 컨설팅도 진행했고, 토스 역시 지난 11일 전자서명인증사업자로 선정됐다.
이니텍은 현재 KT 전자서명인증사업 인증 심사를 진행 중이다. 이밖에 다수 기업과 전자서명인증시스템 구축 사업을 앞두고 있는데, 뱅크샐러드와 토스의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전자서명사업 영역에서 독점적 우위를 지속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니텍 보안사업본부 배무건본부장은 “이번 토스와 뱅크샐러드 전자서명인증사업자 인정을 통해 이니텍이 전자서명사업의 최상의 파트너로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 이니텍은 향후에도 공동인증 서비스 구축 및 최신의 레퍼런스 경험을 기반으로 전자서명사업 영역에서 독보적 우위를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