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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루프, 농림부 주관 사업 위한 '스마트팜 빅데이터 플랫폼' 출시

박현영


[디지털데일리 박현영기자] 블록체인 기업 아이콘루프가 ‘스마트팜 빅데이터 플랫폼’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플랫폼은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기획한 ‘스마트팜 다부처 패키지 혁신기술개발사업’의 일환이다. 올해부터 7년 간 추진되는 해당 사업의 데이터를 축적하고 공유하기 위해 진행됐다.

아이콘루프는 ㈜씨씨미디어서비스, ㈜호현FnC, ㈜유비엔, ㈜아트피큐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기술 개발을 맡았다. 개발 과정에서 아이콘루프는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시스템의 투명성을 높였다.

특히 스마트팜 연구자 커뮤니티 지원시스템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연구 문서를 블록체인 상에 저장할 수 있도록 했다. 문서의 해시값과 조회이력 정보를 블록체인에 저장해 저장시간과 문서 내용을 확정하는 방식이다. 각 연구자의 ID를 발급한 뒤, 문서 저장 시 ID를 이용해 저장자와 조회자를 특정할 수 있다.

김종협 아이콘루프 대표는 “지속 가능한 농업 생태계의 초석이 될 본 사업에 자사의 블록체인 기술력으로 함께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향후에도 아이콘루프는 탈중앙화신원인증(DID)을 비롯한 블록체인 기술이 안전하고 편리한 세상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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