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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 퇴근길] NFT 대중화될까? 스마트폰에서 바로 생성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1-12-01 18: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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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디지털데일리가 퇴근 즈음해서 읽을 수 있는 [DD퇴근길]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혹시 오늘 디지털데일리 기사를 놓치지는 않으셨나요? 퇴근 앞두고 저희가 요약 정리한 주요 기사를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전체 기사는 ‘디지털데일리 기사 하단의 관련뉴스(아웃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 니다.

2022년부터 스마트폰에서 대체불가능한 토큰(NFT: Non-Fungible Token)을 활용한 서비스가 본격화할 전망입니다. 퀄컴이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스냅드래곤8 1세대’에 관련 기능을 탑재했는데요. 스냅드래곤8 시리즈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스마트폰 제조사 프리미엄폰 채용률이 가장 높은 AP입니다.

퀄컴은 스냅드래곤8 1세대에 ‘신뢰 관리 엔진(Trust Management Engine)’을 갖추고 스냅드래곤8 1세대 장착 스마트폰에서 NFT를 생성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창작자는 스냅드래곤8 1세대 스마트폰에서 NFT 민팅(Minting)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해 NFT를 발행 NFT 마켓에 올리면 되는데요 구매자의 경우는 스냅드래곤8 1세대 탑재 스마트폰이 없어도 된다고 합니다.

마켓컬리, 2500억원 프리IPO 성공…몸값 약 4조원

마켓컬리가 2500억원 규모 프리IPO(상장 전 투자유치)에 성공했습니다. 이번 프리IPO 성공으로 마켓컬리 기업가치는 4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됩니다. 지난 7월 2200억원 규모 시리즈F 투자유치를 받을 때만 해도 기업가치는 2조5000억원이었는데, 넉 달 만에 기업가치가 60% 이상 증가한 것입니다.

단기간 기업가치가 상승할 수 있었던 것은 잠재적 성장성을 높게 평가받았기 때문입니다. 마켓컬리는 창사 이래 매년 두 자릿수 이상 성장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올해 연간 거래액도 2조원을 상회해 지난해 1조원 달성 이후 두 배 넘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회계장부상 재무구조가 자본잠식 상태인 것이 부담입니다. 한국거래소는 유니콘 기업 국내 상장을 위해 시가총액 1조원 이상이면 적자 기업도 상장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마켓컬리는 내년 상반기 상장이 목표로, 이를 성공시킨다면 국내 1호 K-유니콘 기업이 됩니다.

네이버, 메타버스 생태계 ‘아크버스’ 글로벌 도전

네이버가 현실과 디지털세계를 연결하는 메타버스 생태계 ‘아크버스’로 글로벌 시장에 도전합니다. 아크버스는 현실세계와 디지털세계의 유기적 연결로 공간 격차가 없는 동등한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기존 3D 아바타 가상현실 서비스들과 다르다는 설명입니다.

이렇게 현실과 디지털을 연결하는 주축은, 네이버클라우드와 5G를 기반으로 하는 멀티 로봇 인텔리전스 시스템 ‘아크(ARC)’와 독자 실내외 디지털트윈 데이터 제작 솔루션 ‘어라이크(ALIKE)’입니다. 네이버는 현재 어라이크를 활용해 소프트뱅크와 함께 도시 단위 고정밀지도(HD맵) 제작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기도 합니다.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는 "아크버스와 각 산업의 융합은 패러다임 전환을 끌어낼 인프라와 서비스 탄생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80조원 공룡이 온다"…LG엔솔, 상장예비심사 통과

LG에너지솔루션이 기업공개(IPO)에 속도를 냅니다. 내년 초 코스피 상장이 예상되는데요.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주권 상장예비심사 결과 LG에너지솔루션이 상장에 적격한 것으로 확정했다고 밝혔죠.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12월 LG화학으로부터 분사한 배터리 제조사입니다. 지난 3분기 연결재무제표(2021년 1~3분기 누적) 기준 매출액 13조4125억원, 영업이익 692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기존 올 하반기 상장이 예상됐지만 현대차와 제너럴모터스(GM) 등 전기차 리콜 이슈에 휘말리며 일정이 미뤄졌습니다.

이번 통과로 LG에너지솔루션은 ▲증권신고서 제출 ▲수요예측 및 공모청약 ▲상장 단계를 밟으면 됩니다. 시장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의 예상 시가총액을 75조~80조원으로 보고 있습니다. 대표 주간사는 KB증권과 모건스탠리입니다.

애플, '아이폰SE' 내년 1분기 출시 전망…초기 생산량 3000만대

애플의 보급형 제품인 ‘아이폰SE’ 3세대가 내년 1분기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습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올 3분기 스마트폰 시장 동향을 공개하면서 이와 같이 예측했는데요. SE는 스페셜 에디션(Special Edition)의 약자입니다. 플래그십 제품보다 가격이 저렴하죠. 매년 9월 출시되는 플래그십 제품과는 달리 비정기적으로 출시됩니다.

3세대 아이폰SE는 6인치대 디스플레이를 갖춰 전작보다 화면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로 ‘A15바이오닉’을 탑재하고 5세대(5G) 이동통신을 지원합니다. 가격은 400달러(약 47만원) 수준으로 예측되지만 5G 적용으로 좀 더 오를 가능성이 있죠.

트렌드포스는 애플이 5G 아이폰SE를 통해 중저가 5G 스마트폰 시장에서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초기 예상 생산량은 2500~3000만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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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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