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전국 2100여개 매장에서 디즈니+ 체험존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고객들은 가까운 매장 어디서나 디즈니+를 직접 써보고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게 된다.
월트디즈니컴퍼니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인 디즈니+는 국내에서 지난달 12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현재 LG유플러스의 IPTV에서 직접 이용이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서울, 부산, 인천, 대구, 대전, 광주, 부산, 제주 등 전국의 직영점 및 대리점 실내외를 월트디즈니 컴퍼니의 캐릭터·콘텐츠 컨셉으로 꾸리고 디즈니+의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체험존은 기본적으로 LG유플러스의 다양한 모바일 단말기와 IPTV ‘U+tv’를 통해 디즈니+를 이용해볼 수 있도록 꾸려진다. 방문객들은 단순 콘텐츠 체험을 넘어 디즈니+ 핫키가 적용된 전용 리모컨과 IPTV 메뉴 화면 등을 탐색해볼 수 있다. 원하는 고객들은 현장에서 서비스 가입도 가능하다.
일부 매장에서는 서비스 체험과 더불어 다채로운 컨셉 공간도 제공한다. 극장과 유사한 환경을 조성해 디즈니+의 영상·음향 효과를 극대화시킨 ▲홈시네마존, PC 주변기기·생활 소형가전·휴대폰 액세서리·키즈용품·유니폼 등 60여종의 디즈니 캐릭터 제품을 판매하는 ▲굿즈샵, 디즈니·픽사·마블·스타워즈·내셔널지오그래픽·스타 등 디즈니의 6개 핵심 브랜드 및 캐릭터 이미지와 사진 촬영이 가능한 ▲포토존 등이다.
최근엔 스키장에서도 디즈니+ 체험존을 열었다. LG유플러스는 내년 1월 2일까지 한달간 곤지암리조트 스키장에서 현장 체험존을 운영한다. 고객들은 스키하우스에 마련된 공간에서 디즈니+ 서비스를 이용해보고, 포토존에서 사진 촬영 등을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 전국 매장에서 고객을 응대하는 1만여명의 임직원들은 디즈니 캐릭터가 입혀진 유니폼을 착용하고 홍보 활동을 강화한다. 유니폼은 디즈니를 대표하는 캐릭터 중 임직원 선호도가 높은 아이언맨, 겨울왕국 올라프, 토이스토리 버즈 등으로 제작됐다.
정혜윤 LG유플러스 IMC담당(상무)은 “전국에 퍼져 있는 매장 내 체험존으로 방문객들이 어디서나 손쉽게 디즈니+를 만날 수 있도록 준비해, 고객들의 전반적인 이용 경험을 확산시키고자 했다”며 “매장뿐만 아니라 스키장, 강남역 일상비일상의틈과 같은 다양한 핵심 공간을 활용해 고객들의 서비스 접근성을 강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