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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도 구독 대세…쏘카 '패스포트' 10만명 돌파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1-12-06 17: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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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현

[디지털데일리 임재현기자] 쏘카 멤버십 ‘패스포트’가 출시 5개월 만에 가입자 10만명을 넘었다.

쏘카(대표 박재욱)가 패스포트 가입자가 10만명을 넘어섰다고 6일 밝혔다.

패스포트는 쏘카-타다 통합 멤버십으로, 지난 6월 출시됐다. 7만원 상당 웰컴기프트에 쏘카 대여료 반값 할인, 타다 이용료 최대 5% 적립 등 혜택이 제공된다.

앞선 2018년 출시된 구독 서비스 '쏘카패스'를 포함하면 누적 구독 건수는 60만건에 이른다. 쏘카패스는 패스포트 출시 전인 6월까지 50만건을 기록했다.

패스포트는 월 단위였던 구독 기간을 연 단위로 대폭 확대했다. 월 1만4900원인 쏘카패스 구독료를 연 2만9900원(월 2500원 수준)으로 낮춰 이용자 부담을 줄였다.

패스포트가 출시된 첫 달 가입한 회원들이 지난 11월 말까지 5개월간 받은 할인과 적립 혜택은 1인당 평균 29만원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쏘카패쓰 이용자 혜택은 15만원으로 나타나, 패스포트 이용자가 2배 이상 혜택을 누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쏘카를 많이 이용하는 고객일수록 패스포트 가입률이 높았다. 누적 주행거리 멤버십 ‘쏘카클럽’ 중 가장 높은 등급인 VIP레벨(누적 주행거리 5,000km) 중 40%가 패스포트 가입자였다. 이어 ▲레벨7(3000km~) 30% ▲레벨6(2000km~) 22% ▲레벨5(1000km~) 16% ▲레벨4(500km~) 11%가 뒤를 이었다.

한서진 쏘카 마케팅본부장(CMO)은 "모빌리티에서도 구독 모델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며 "쏘카를 더 자주 더 오래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도록 패스포트 혜택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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