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뉴스

미국서 AWS 고객 시스템 장애, 디즈니 플러스 등 영향

이상일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아마존 클라우드 서비스인 AWS(Amazon Web Services)가 미국 일부 지역에서 ‘먹통’이 됐다. 알렉사·링·아마존 뮤직 등 아마존이 제공하는 서비스는 물론 디즈니 플러스(+)·넷플릭스·로빈후드 등 AWS를 이용하던 기업들로 피해가 번지면서 혼란이 빚어졌다.

아마존웹서비스(AWS)의 클라우드 인프라를 통해 제공되는 미국 디즈니 플러스(+)·넷플릭스 등의 서비스가 장애를 겪었다. 아마존이 자체적으로 제공하는 알렉사·아마존 뮤직 등의 서비스는 물론 물류 시스템도 장애를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들에 따르면 7일(현지시간) AWS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양한 사이트에 대한 액세스가 중단되었다고 밝혔다.

주로 미국 동부의 아마존 웹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업에 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진다.

리처드 로차(Richard Rocha) 아마존 대변인은 "AWS 중단으로 인해 아마존의 창고 및 배송 작업에도 문제가 발생했다"며 "가능한 한 빨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AWS의 다수 고객들이 문제를 겪었다. 델타 항공(Delta Air Lines)과 사우스웨스트 항공이 장애를 겪었으며 도요타도 미국 동부 지역에서의 기업 애플리케이션 접속에 장애를 겪었다. 이밖에 디즈니플러스, 맥도날드도 장애가 발생했다.
이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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