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인텔이 ‘무어의 법칙’이 2025년 이후에도 유효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를 위한 신기술을 공개했다. 무어의 법칙은 인텔 설립자 고든 무어가 발표했다. 18개월마다 반도체 집적회로 성능이 2배로 증가한다는 것이 골자다.
인텔은 ‘국제전기전자학회(IEEE) 국제전자소자학회(IEDM) 2021’에서 다양한 반도체 혁신 기술을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인텔은 이번 행사에서 300밀리미터(mm) 반도체 웨이퍼에 실리콘 기반 CMOS를 접목한 질화갈륨(GaN) 스위치를 처음 선보였다. 강유전체를 사용 읽기 쓰기 지연 시간을 줄인 임베디드 D램 기술도 내놨다.
로버트 차우 인텔 시니어펠로우 겸 부품연구부문 총괄은 “인텔은 무어의 법칙을 발전시키는 데 필요한 연구와 혁신을 멈추지 않는다”라며 “이는 인텔 최고의 과학자 및 엔지니어의 끊임없는 노력의 결과로 이들은 무어의 법칙을 지속하기 위한 혁신의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