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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구글플레이에서도 '토스페이' 결제 가능해졌다

이상일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토스의 페이테크(Paytech) 계열사 토스페이먼츠(대표 김민표)는 구글과의 제휴로 유튜브, 구글플레이에서 토스페이 결제가 가능하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토스페이는 올해 타다, 스포티파이 등에 이어 글로벌 IT 기업 구글과 손을 잡으며 성장을 가속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토스페이는 토스 앱만 있으면 누구나 쉽고 안전하게 결제할 수 있는 간편결제 서비스다. 토스 앱에 결제수단으로 등록된 계좌 혹은 카드 등을 통해 토스페이 가맹점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구글플레이, 유튜브에서 토스페이로 결제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먼저, 구글플레이의 경우, 결제 수단 화면에서 ‘Toss 추가’를 클릭한 후, 토스 앱을 통한 간단한 본인 인증을 거치면 등록이 완료되어 유료 콘텐츠 결제 시 이용할 수 있다.

유튜브는 결제 수단으로 토스페이를 선택하면, 유튜브 프리미엄 정기 결제, 유튜브 영화, 채널 멤버십, 슈퍼챗 등 다양한 유료 서비스 결제 시 사용할 수 있다. 구글플레이와 유튜브 모두 웹과 앱에서 토스페이를 통한 결제가 가능하다.

이번 제휴를 기념한 캐시백 이벤트도 진행된다. 12월 31일까지 구글플레이 혹은 유튜브에서 토스페이로 결제 시, 최대 5천 원 한도 내에서 결제 금액의 50%를 토스포인트로 돌려준다. 이벤트는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김민표 토스페이먼츠 대표는 “편리한 간편결제 서비스에 대한 고객 선호도가 높아지며, 토스페이를 도입하는 기업이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더 많은 가맹점에서 토스페이의 간편하고 안전한 결제를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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