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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 전 배송 유형부터 고른다…롯데온, '장보기서비스 2.0' 공개

임재현

[디지털데일리 임재현기자] 롯데온이 서비스를 고객 관점에서 새롭게 설계하며 온라인 장보기 수요 잡기에 나섰다.

22일 롯데온(대표 나영호)이 기존 서비스를 정비한 '장보기서비스 2.0'을 공개했다.

장보기서비스 2.0은 고객 관점에서 구매 과정을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상품 받는 시간'을 첫 화면에 배치하는 등 편의성을 개선했다. 이후 배송 서비스가 가능한 매장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도록 동선도 정비했다.

▲예약 기반 당일 배송 ▲주문 후 2시간 이내에 배송받는 바로 배송 ▲새벽 배송 중 원하는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해, 장바구니 하나를 여러 번 나눠서 배송받는 불편함도 해소했다.

또한 식료품 특성상 자주 구매하는 상품이 많은 점을 고려해 '자주 구매하는 상품'을 별도로 안내하고, 손쉽게 장바구니에 담을 수 있도록 기능을 추가했다.

롯데온은 이번 서비스 개선으로 바로배송 주문 건수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바로배송 서비스 전국 확대를 목표로 현재 6개인 스마트스토어를 내년 초까지 8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일반 점포에서도 바로배송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도록 온라인 전문 인력 및 전용 차량을 배치할 계획이다.

박세호 롯데온 마트부문장은 "장보기서비스 업그레이드와 함께, 오프라인 점포를 활용한 배송 서비스를 바탕으로 온라인 점유율을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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