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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 호텔업계 대상 클라우드 기반 자산관리시스템 공급 호조

이상일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오라클이 전 세계 호텔업계에서 오라클 호스피탈리티(Oracle Hospitality) 솔루션 오페라 클라우드(OPERA Cloud)의 호텔 자산관리시스템(Property management system, PMS) 도입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라클은 지난 6개월 동안 아코르(Accor), 밴프 파크 로지(Banff Park Lodge), 퐁트니유(Fontenille), 그레이트 서던 호텔(The Great Southern Hotel), 주메이라 그룹(Jumeirah), 프리데터 리지(Predator Ridge), 윈덤 호텔 & 리조트(Wyndham Hotels and Resorts) 등 세계적인 호텔 및 리조트 그룹을 신규 고객사로 확보하고 오페라 클라우드 고객을 약 300% 이상 증가시키며, 전 세계 28개국 내 27,000 여 개의 호텔 객실을 추가적으로 관리하게 됐다. 

글로벌 호스피탈리티 솔루션 업계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자 오라클은 글로벌 호텔 기업들의 비즈니스 혁신을 위한 오라클 호스피탈리티 솔루션의 성능을 대폭 강화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기능들은 오페라 클라우드 디지털 어시스턴트 챗봇(OPERA Cloud Digital Assistant chatbot), 카지노용 오페라 클라우드(OPERA Cloud for Casino), 오라클 호스피탈리티 통합 플랫폼(Oracle Hospitality Integration Platform, 이하 OHIP) 내 스트리밍 기능 등 총 3가지다. 

오페라 클라우드 디지털 어시스턴트는 키보드 및 마이크를 사용해 음성과 텍스트로 대화하며 간편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챗봇 솔루션이다. 디지털 어시스턴트는 호텔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호텔 운영, 객실 및 예약 관리와 같은 업계 고유의 업무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학습되었다. 

카지노용 오페라 클라우드는 금융 및 법적 규정 준수 사항 확인, 200여개 국 이상의 언어 지원 및 환전 업무에 이르기까지 카지노 운영을 위한 혁신적이고 핵심적인 기능을 담았다. 

솔루션 사용자는 필요한 서비스에 한하여 비용을 지불할 수 있기 때문에 모든 규모의 카지노 기업들이 플랫폼을 사용할 수 있다. 모바일에서 활용 가능한 카지노용 오페라 클라우드를 활용해 직원들은 호텔 로비에서 카지노 내부까지 전 구역에서 고객과 효율적으로 소통할 수 있다. 

오라클 호스피탈리티 통합 플랫폼(Oracle Hospitality Integration Platform, OHIP)은 호텔 운영에 관한 데이터 및 프로세스를 단일 통합 플랫폼에서 중앙화 및 간소화해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오페라 클라우드 사용자에게 무료로 제공되며 호텔리어들은 이를 활용해 단 며칠 또는 몇 주 만에 오라클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와 서드파티 애플리케이션을 ‘플러그인’해 사용할 수 있다. 

오라클 호스피탈리티 부문 수석 부사장 겸 총괄 알렉스 알트(Alex Alt)는 “지난 일년 반 가량의 팬데믹 기간동안 우리는 향후 10년간의 혁신을 더욱 앞당길 수 있었다. 비접촉 결제 및 체크인, 키가 필요 없는 입실 방식 등과 같은 새로운 핵심 역량들을 신속히 도입하기 위해서 클라우드는 이제 필수적인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고 전했다.
 
이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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