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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협력사 IT 인재 확보·양성 지원

이상일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LG CNS가 최근 구인난을 겪고 있는 협력사의 인재 확보를 위해 ‘LG CNS 협력사 온라인 채용관(이하 협력사 채용관)’을 구축했다. 아울러 10주간의 전문 개발자 양성 교육 ‘U-Camp’도 무상으로 실시한다.

최근 AI, 빅데이터, 메타버스 등 IT 신기술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IT 인재 확보가 기업들의 최우선 과제가 되고 있다. LG CNS는 IT 인재 품귀 현상 속에서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협력사들을 지원하고, 구직자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협력사 채용관을 마련했다. 협력사 채용관은 구인·구직 플랫폼 잡코리아에서 상시 운영된다.

협력사 채용관에는 LG CNS의 37개 협력사가 참여한다. 애버커스, ㈜메인정보시스템, 낙스넷 등 주요 강소기업에서 신입·경력 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LG CNS는 잡코리아 메인 화면에 협력사 채용관 배너를 설치해 구직자의 접근성을 높였다. 구직자들은 협력사 채용관에서 채용 정보와 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 필승 전략법 등 취업팁을 확인할 수 있다.

LG CNS는 전략 협력사에 AI, 클라우드, 블록체인 등 IT 신기술 및 프로그래밍 교육도 무상으로 제공한다. 2006년부터 전략 협력사 채용 예정자를 대상으로 10주간의 전문 개발자 양성 과정인 ‘U-Camp’를 운영하고 있다. U-Camp를 수료하면, 즉시 프로젝트에 투입될 수 있는 전문 개발자로 단기간 내 성장이 가능하다. 지금까지 약 1천 명의 협력사 신입사원들이 교육 혜택을 받았다.

LG CNS는 이러한 활동을 기반으로 지난 9월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하는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명예기업’으로 선정됐다. 동반성장지수는 공정거래협약 이행 평가, 협력사 설문조사, 동반성장 활동 실적 등을 바탕으로 국내 대기업의 동반성장 수준을 측정하는 지표다.

LG CNS는 채용 지원 및 인재 양성 외에도 다양한 동반성장 정책을 운영하고 있다. 하도급 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고, 월마다 지급하는 대금의 경우 청구 받은 다음날 즉시 지급해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흐름에 기여하고 있다.

총 400억 원의 재원을 조성해 사업 운영 자금 등 도움이 필요한 협력사에 저금리로 자금을 대출해줘, 협력사가 재무적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코로나19 상황에는 협력사의 방역 활동을 돕고자 160여 개 협력사에 총 17만여 개 마스크를 지급하는 등 협력사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LG CNS 구매담당 라민호 상무는 “협력사의 성장이 곧 LG CNS의 성장”이라며 “협력사와의 상생을 목표로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해, 협력사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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