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한국정보기술연구원(KITRI)은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황희 장관을 초청해 특강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특강은 ‘문화의 가치로 선도하는 사람 중심 4차 산업혁명’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황희 장관은 “산업 전반이 지능화되면서 지능화 인재를 확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K-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해서는 세계 최고 수준인 우리나라의 정보기술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정보기술(IT)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서 그는 “문체부는 체부는 문화·스포츠·관광 산업과 디지털 기술을 융합하고, 창의·감성 중심의 콘텐츠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사람 중심의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중”이라며 “문화와 기술의 융복합을 통해 미래의 신성장 동력을 키우고 문화로 삶의 질이 높아지는 세계 속의 문화 강국으로 만들어가겠다”고 피력했다.
유준상 KITRI 원장은 “기술이 주도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문화의 중요성을 크게 느낄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전환 시대에 걸맞은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