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권하영 기자]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장관은 5G 수출 선도 기업들을 격려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점검하기 위해 13일 안양 소재 5G 수출 중견기업 ‘HFR’을 방문했다.
최근 국내 5G 장비 기업들의 5G 중계기‧스몰셀 등 해외진출이 본격화되고 있으며,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중견기업들도 5G 수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중 HFR은 미국에 5G 프론트홀 장비 공급 체결과, 이음5G(5G 특화망) 장비를 일본에 공급했다.
임혜숙 장관은 지난 한 해 5G 수출에 기여한 HFR의 5G 모듈·장비 개발 LAB실을 방문해 및 이음5G 서비스를 시연하고, 산업현장의 수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HFR 정종민 대표는, 2020년 미국 버라이즌과 AT&T의 5G 프론트홀 공급업자로 선정돼 지난해 11월 후지쯔 네트웍스 커뮤니케이션사를 통해 공급계약을 체결한 사례 등을 소개하면서, 향후 전 세계로 5G 수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은 “최근 국내 5G 장비 기업들이 미국, 일본 등 해외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어 국내 이음5G(5G 특화망) 시장 등 5G 융합서비스 활성화를 통한 디지털 뉴딜 가속화가 기대된다”며 “산업계와 상시 소통‧협력채널을 통해, 산업현장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