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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가 품은 이베이코리아, 새이름 ‘지마켓글로벌’

이안나
[디지털데일리이안나 기자] 신세계그룹 이마트에 인수된 이베이코리아가 사명을 ‘지마켓글로벌’로 변경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베이코리아는 전날 법원에 법인명 변경을 신청해 변경 허가를 받았다. 이후 사이트 등 법인 명칭 표기 변경 작업에 들어간다. 회사 로고는 기존 G마켓 로고를 그대로 사용한다.

이베이코리아는 “고객 충성도가 높고, 한국 이커머스 업계를 선도해 온 G마켓 대표 브랜드의 영속성을 유지하면서 신세계그룹 디지털플랫폼 축으로 미래 사업에서 더 큰 성장 기회를 찾는 의미로 ‘지마켓글로벌’을 사명으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법인 지마켓글로벌은 산하에 G마켓, 옥션, G9 3개 브랜드를 운영한다.

한편 이마트는 지난해 이베이코리아 지분 80.01%를 3조4404억원에 인수했다. 이베이코리아 1대 주주가 이마트로 변경되면서 사명 변경은 예정된 수순이었다.
이안나
anna@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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