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클라우드 스토리지 기업 퓨어스토리지는 메타(구 페이스북)의 슈퍼컴퓨터 ‘인공지능(AI) 리서치 슈퍼클러스터(RSC)’를 협력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RSC는 메타가 지난 24일(현지시각) 공개한 차세대 슈퍼컴퓨터다. 메타는 올해 중반 RSC 제작이 완료되며 세계에서 가장 연산 속도가 빠른 슈퍼컴퓨터가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RSC는 AI 연구 및 메타버스 구축에 활용될 전망이다.
퓨어스토리지는 RSC를 위한 스토리지 파트너로 선정됐다. ‘플래시어레이(FlashArray)’, ‘플래시블레이드(FlashBlade)’ 등 스토리지가 RSC에 쓰인다.
퓨어스토리지 최고기술책임자(CTO) 롭 리(Rob Lee)는 “메타버스를 구성하는 기술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데이터를 즉각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컴퓨팅 솔루션을 필요로 할 것”이라며 “슈퍼컴퓨팅의 한 획을 그을 메타의 RSC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메타의 AI 연구원들이 어떤 발전을 이뤄낼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