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일진하이솔루스가 북미 수소 트럭 시장에 진출한다. 2023년부터 매출 발생을 기대했다.
일진하이솔루스(대표 안홍상)는 현대자동차 북미 수출용 수소 대형 트럭 수소 저장 시스템 공급사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현대차는 1회 충전으로 800킬로미터(km)를 주행하는 수소 트랙터(트레일러를 끄는 트럭)를 개발 중이다. 2023년 상용화 예정이다. 일진하이솔루스는 타입4 700바 수소 연료저장 시스템을 납품한다.
안홍상 일진하이솔루스 대표는 “트럭 대당 수소저장시스템은 수소 승용차 넥쏘의 10배가 넘는 대형 모빌리티 시스템으로 기술적으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며 “일진하이솔루스 기술력을 바탕으로 현대차가 상용차 최대 시장인 북미에서 수소 모빌리티 시장을 성공적으로 확대하도록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업계에 따르면 세계 중대형 트럭 시장 규모는 220만대다. 북미 비중은 약 23%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