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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기업 시옷 박현주 대표, IT여성기업인협회 제9대 회장 취임

이종현
9대 IT여성기업인협회장으로 취임한 박현주 시옷 대표
9대 IT여성기업인협회장으로 취임한 박현주 시옷 대표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미래차 보안기업 시옷은 자사 박현주 대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산하 정보기술(IT) 여성 기업인 단체 ‘IT여성기업인협회’의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9일 밝혔다. 박 대표는 2년의 임기 동안 협회를 이끌게 된다.

박 회장은 시옷의 대표이자 과학기술인총연합회의 부회장이다. 대통령소속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 및 엠큐릭스 대표, 시큐어소프트 보안연구소 실장을 역임한 바 있다.

IT여성기업인협회 회장으로 취임한 박현주 대표는 취임사에서 ‘IT여성기업의 스케일업과 지속성장’을 비전으로 선포했다.

비전과 함께 ▲새로운 성장동력 모색 위한 비즈니스융합 ▲지역 확대 및 전국 협업 인프라 구축 ▲정보통신기술(ICT) 여성 인재 양성 지원 ▲여성 기업인을 위한 정책 제안 및 참여 ▲IT여성 스타트업 적극 육성을 통한 상생과 협력 추진 등 5대 스케일업 전략을 발표했다.

박 신임 회장은 “인공지능(AI), 자동차, 클라우드 등 사회 변화와 혁신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ICT 분야의 발전을 위해선 여성 특유의 창의성과 유연성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5대 스케일업 전략을 토대로 2022년을 IT 여성기업들의 향후 10년을 위한 새로운 도약의 원년으로 만들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시옷은 박 회장을 비롯해 최고기술책임자(CTO), 최고재무책임자(CFO) 등 대부분의 임원진들이 여성들로 구성돼 있다. IT보안 암호인증과 미래차 보안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이종현
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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