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행정안전부는 오는 10일 정보기술(IT) 기업을 대상으로 2022년 전자정부지원사업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전자정부지원사업은 여러 부처가 활용하는 공통 기반을 조성하거나 다수 정보시스템을 융·복합하는 등 전자정부 과제를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2년에는 11개 과제에 694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2022년 전자정부지원사업 11개 사업과제는 ▲국민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선제적·맞춤형으로 제공하는 대국민(기업) 서비스 5개 과제 ▲행정처리 및 대민서비스 제공의 기반이 되는 행정서비스 6개 과제 등으로 구성됐다. 클라우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신기술이 적용된다.
올해 신규과제로는 범정부 통합주소체계 BRP/ISP 과제 및 소상공인 비대면 기반 정책지원 플랫폼 구축, 재외공간 해외정보 범정부 활용체계 구축, 범정부 지능형 통합콜센터 구축 등 1차 구축 사업 3개가 추가됐다.
설명회에는 장기계속계약 과제 1개를 제외한 10개 과제에 대한 사업내용과 발주일정 등이 공유된다. 기업들을 위해 사업 수행절차와 발주제도 안내도 함께 이뤄진다.
설명회는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이뤄진다. 카카오TV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사전에 질의를 접수받고 온라인 채팅을 통한 실시간 질의응답도 이뤄진다는 설명이다.
서보람 행정안전부 디지털정부국장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지능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IT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