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갤럭시언팩] ‘갤럭시탭S8’, 4나노 ‘스냅드래곤8 1세대’ 전량 탑재

윤상호
- 갤럭시S22, 삼성전자 ‘엑시노스2200’과 병행 채용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전략 스마트폰과 태블릿 경쟁력 강화를 위해 퀄컴과 손을 잡았다. ‘갤럭시S22 시리즈’와 ‘갤럭시탭S8 시리즈’에 퀄컴 ‘스냅드래곤8 1세대’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를 채용했다.

10일 퀄컴은 갤럭시S22 시리즈와 갤럭시탭S8 시리즈에 스냅드래곤8 1세대 AP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갤럭시S22 시리즈는 지역별로 삼성전자 ‘엑시노스2200’과 병행 장착한다. 갤럭시탭S8 시리즈는 전량 스냅드래곤8 1세대다. 스냅드래곤8 1세대와 엑시노스2200은 각각 삼성전자 반도체 수탁생산(파운드리) 4나노미터(nm) 공정으로 제조했다.

크리스토퍼 패트릭 퀄컴 수석 부사장 겸 모바일 단말기 사업 본부장은 “스냅드래곤8 1세대는 프리미엄 모바일 기술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갤럭시S22 시리즈와 갤럭시탭S8 시리즈와 같은 기기가 이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라고 말했다.

송인강 삼성전자 기술전략그룹 상무는 “스냅드래곤8 1세대 모바일 플랫폼은 프리미엄 모바일 경험을 위한 기준을 새로 정의한다”라며 “가장 최신 기술로 무장한 모바일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광범위한 기술 로드맵과 두드러지는 차별화 전략을 지닌 퀄컴을 파트너로 선택했다”라고 전했다.

디노 베키스 퀄컴 부사장 겸 모바일 및 컴퓨팅 연결 담당 사업 본부장은 “양사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뛰어난 패스트커넥트6900 기술력과 기능을 혁신적인 삼성 플랫폼과 결합해 몰입감 높은 커넥티드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고 했다.
윤상호
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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