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종희 대표 업무 개시…경계현 사장, 정기 주총 승인 후 대표 선출 - 3월6일부터 15일까지 전자투표…온라인 중계 제공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삼성전자가 정기 주주총회 일정을 확정했다. 3월16일이다. 전자투표를 병행한다. 온라인 생중계를 진행한다. 또 한종희 디바이스익스피리언스(DX)부문장이 대표이사로 공식 취임했다.
삼성전자(대표 한종희)는 오는 3월16일 경기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53기 정기 주총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현장 참여는 방역패스를 적용한다.
▲재무제표 승인 ▲사외이사 선임 ▲사내이사 선임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의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다.
전자투표를 할 수 있다. 3월6일 오전 9시부터 15일 오후 5시까지 가능하다. 정기 주총은 온라인 생중계를 지원한다. 안건별 질문을 등록할 수 있다. 질문 접수는 전자투표 기간과 같다.
사외이사 후보는 ▲김한조 하나금융공익재단 이사장 ▲한화진 전 청와대 대통령실 환경비서관 ▲김준성 싱가포르 투자청 매니징디렉터 3명이다. 김 이사장은 재선임이다. 사내이사 후보는 ▲경계현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 ▲노태문 모바일익스피리언스(MX)사업부장 ▲박학규 디바이스익스피리언스(DX)부문 경영지원실장 ▲이정배 메모리사업부장 4명이다. 감사위원은 김 이사장을 재선임한다. 김종훈 사외이사를 신규 선임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김기남 대표 김현석 대표 고동진 대표 사임과 한종희 부회장을 대표이사 취임을 승인했다.
삼성전자는 작년 12월 2022년 정기 인사를 통해 한 부회장과 경계현 사장을 신임 대표로 내정했다. 경 사장은 정기 주총 후 이사회를 열고 대표로 선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