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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홈쇼핑, TV·라이브커머스 경계 허문다…‘더블라이브’ 실시

왕진화
[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공영홈쇼핑이 TV 판매방송과 모바일 라이브커머스인 ‘공영라방’을 동시에 한 장소에서 진행한다.

공영홈쇼핑(대표이사 조성호)은 이같은 성격의 서비스를 ‘더블라이브’로 론칭해 홈쇼핑사 최초로 송출한다고 21일 밝혔다.

더블라이브는 동일한 제품을 가지고 대용량 상품은 TV로, 1인 가구 등을 위한 소분 구성은 ‘공영라방’으로 판매한다. 이를 통해 주로 대용량으로 구성되는 TV 홈쇼핑 상품 구성 한계를 보완하고, 소상공인 제품의 판로를 넓힌다는 복안이다.

TV 방송과 라이브 방송(라방)의 진행자가 생방송 중에 유기적으로 소통하는 등 TV와 라방 경계 허물기를 시도한다. 라방 최대 장점인 실시간 소통을 통해, 상품에 대해 궁금한 점을 묻고 답하는 시간도 가진다.

‘공영라방’은 TV 생방송 편성시간 15분 전부터 시작해 방송 준비 과정을 비롯한 비하인드 장면을 소개하는 등 기존 방송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올해 ‘모바일퍼스트’ 정책을 내세운 공영홈쇼핑은 라이브커머스 활성화를 위한 혁신적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TV 공영라방’, ‘더블라이브’ 등 채널확장과 다변화를 통한 ‘공영라방’ 육성으로 산지 특산물, 소상공인 상품 등 보다 다양한 제품을 소개한다. TV, 모바일을 비롯해 공영홈쇼핑이 보유한 모든 채널을 동원해 시너지를 높이고 판로를 열 계획이다.

라이브커머스 1팀 김준이 PD는 “TV와 라방 연계는 기존 방송 틀을 깨는 새로운 시도로서 서로 다른 플랫폼 간의 유기적 시너지 극대화를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 되는 현실에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중소기업과 농어민의 판로를 더욱 넓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영홈쇼핑은 각각 ‘TV하나로마트’와 ‘어랍쇼’ 시간에 해당 서비스를 선보인다. 오는 22일 오후 5시40분 ‘김규흔 하루한끼 영양바’, 23일 같은 시간 ‘국내산 통오징어’를 판매한다.
왕진화
wjh9080@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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