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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콘텐츠 커머스’ 전략, 1월 순이용자 증가율 1위

최민지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티몬은 지난 1월 순이용자수 증가율이 4.4%에 달하며, 업계 1위를 기록했다.

21일 통계분석전문기업 닐슨코리안클릭에 따르면 지난 1월 티몬을 찾은 순 이용자수는 740만명, 전월대비 증가율은 4.4%다.

티몬은 “소셜커머스, 오픈마켓 카테고리 상위 5개사 가운데 가장 높은 신장률”이며 “고객 월평균이용일수 또한 8일로 대부 고객들이 주 2회 가량 티몬을 방문한 것으로 조사돼, 동종업계 2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티몬은 지난해 장윤석 대표 취임과 함께 본격화한 ‘콘텐츠 커머스’ 전략에서 비롯된 것으로 해석했다.

티몬은 오리지널 콘텐츠를 새롭게 만들고 라이브 방송 제작과 특화상품을 발굴하고 있다. 인플루언서 콘텐츠와 협업한 ‘위드티몬’의 경우, 한우를 준비한 정육왕편 누적 매출이 3억원을 넘어섰다. 90%에 달하는 매출이 콘텐츠를 통해 상품을 접하고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일 시작한 ‘공격수 셰프편’의 엘본스테이크와 티본스테이크도 판매와 동시에 초도 물량이 완판됐다.

오리지널 콘텐츠에 커머스를 연계한 시도도 진행 중이다. 지난 1월 ‘이디야’편을 마지막으로 시즌1이 끝난 ‘광고천재 씬드롬’은 누적 조회수 150만, 딜당 평균 매출 2억1000만원, 전 회차 최초 준비 상품 매진 등 성과를 거뒀다. ‘명륜진사갈비’편의 경우 준비한 10억원어치 물량이 이틀만에 모두 판매됐다. 티몬은 다음달 광고천재 씬드롬 시즌2를 시작한다.

다음달에는 새로운 형태 게임 토크쇼 ‘게임부록’을 선보인다. 게임과 e스포츠를 주제로 슈퍼주니어 김희철과 ‘G식백과’ 유튜버 김성회, 게임 캐스터 성승헌 등이 출연한다. 아프리카TV와 프리콩, 오로라미디어와 공동 제작한다.

티몬 라이브방송인 티비온에서도 ‘리안의 선물 상담소’, ‘연예림의 팔아볼게요’ 등 셀럽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기획 제작하며 지난해 상반기 대비 하반기 평균 일매출은 2배, 방송 1회당 평균 매출 또한 곱절이 됐다.
최민지
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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