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SK하이닉스, 사내이사 후보 2명 추천

김도현
- 곽노정·노종원 사장 대상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SK하이닉스는 곽노정 안전개발제조총괄 사장과 노종원 사업총괄 사장을 사내이사 후보로 추천했다고 24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3일 이사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신규 사내이사 선임 건 등 오는 3월30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 상정할 안건을 확정했다.

기존 SK하이닉스 사내이사는 박정호 부회장, 이석희 사장, 오종훈 부사장 등 3명이었다. 이번 주총에서 오 부사장 임기가 만료되고 곽, 노 사장이 신규 선임되면 4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곽 사장과 노 사장은 지난해 12월 임원인사에서 승진했다. 곽 사장은 개발, 제조 분야 통합 관리와 전사 안전, 보건 업무를 책임지고 있다. 노 사장은 고객과 시장 트렌드를 파악해 경영환경 변화에 전략적으로 대응하면서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SK하이닉스는 “후보자들이 맡은 중책에 맞는 역할을 부여하기 위해 신규 사내이사 후보로 추천했다”며 “사내이사 선임을 통해 곽 사장은 최근 중요성이 커진 안전 업무에서 책임감 있게 역할을 수행하고 노 사장은 회사의 파이낸셜 스토리 실행력을 높여 기업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하영구 전 은행연합회 회장, 송호근 포스텍 석좌교수 등 6명으로 구성된 사외이사진에는 변화가 없다. 3년 임기가 만료되는 하영구 이사 재선임 안건이 이번 주총에 올라갈 예정이다.
김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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