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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협력사 지원 강화…자금 지원·노하우 전수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02-24 14:5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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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현
- 2022 동반성장 상생데이 개최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LG이노텍이 협력사 지원 규모를 확대한다. 상생 활동 강화 차원이다.

24일 LG이노텍(대표 정철동)은 온라인으로 ‘2022 동반성장 상생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당 행사는 LG이노텍과 협력업체가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을 위해 상호협력을 다짐하는 자리다.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진행해왔다.

이날 정 대표는 “100년 영속 기업을 위해 협력사와 힘을 모아 고객 경험을 혁신해 나가자”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상생 활동을 적극 실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 LG이노텍은 ▲구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품질관리 등 주요 정책과 사업 방향을 공유했다. 협약에 따라 LG이노텍은 협력사 경쟁력 제고를 위한 금융, 기술, 경영, 교육 분야에 걸친 다각적인 협력을 추진할 방침이다.

LG이노텍은 올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컨설팅을 지원한다. 예산·인력 부족으로 ESG 관리체계 구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돕기 위한 취지다.

협력기업 대상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도 30% 확대한다. 이 프로그램은 LG이노텍과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으로 공장 자동화를 추진하는 기업에 구축비의 60%를 지원하는 제도다.

생산성 증대 노하우도 전수한다. LG이노텍은 생산기술 전문 엔지니어를 파견해 제조 설비와 프로세스 개선을 공동 추진하는 등 생산성 제고 활동을 2014년부터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금융지원 역시 이어간다. LG이노텍은 총 1030억원 규모 동반성장 펀드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활용하면 은행보다 낮은 금리로 자금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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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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