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미래 성장에 신뢰” 5민랩, 크래프톤 주식 취득…33억원 규모

왕진화
[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최근 크래프톤 독립 스튜디오로 편입된 5민랩이 크래프톤 미래에 투자했다.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자사 독립 스튜디오 5민랩 임직원들이 크래프톤 주식을 매입했다고 28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박문형 5민랩 대표 외 임원진들이 매입한 크래프톤 주식 취득 금액은 약 33억원 규모다. 매수 자금은 크래프톤이 5민랩을 인수할 당시 5민랩 창립자 및 내부 주주가 확보한 현금으로 이뤄졌다.

크래프톤에 따르면 이번 주식 취득은 5민랩 임원진의 자발적인 제안에 따라 진행됐다. 직원들도 크래프톤의 미래 성장에 대한 신뢰를 보이며 참여했다.

박문형 5민랩 대표이사는 “크래프톤은 신작 개발과 새로운 사업 확장을 통해 기업 가치를 제고하고 있어 높은 성장 가능성을 가졌다”며, “이번 주식 매입은 5민랩이 크래프톤 독립 스튜디오로 새롭게 출발하며 내보이는 성공에 대한 자신감이자 신뢰의 표현”이라고 밝혔다.

한편, 앞서 크래프톤은 지난 10일 국내 게임 개발사 5민랩의 지분 100%를 인수하며 7개의 독립 스튜디오 중 하나로 편입시켰다. 이후 신작 개발에 나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왕진화
wjh9080@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