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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스톱 예약플랫폼 구축"∙∙∙강원 양양군 등 '스마트관광도시' 선정

신제인
스마트관광도시에 구현될 첨단 서비스 (출처: 한국관광공사)
스마트관광도시에 구현될 첨단 서비스 (출처: 한국관광공사)

[디지털데일리 신제인 기자] 강원도 양양군 등 전국 6개 지자체가 ‘2022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 대상지에 선정돼, 국비 35억원을 지원받는다.

한국관광공사는 ‘2022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의 대상지로 강원도 양양군 등 6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2020년부터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은 기존 관광지에 ICT기술을 접목해 안내·교통·쇼핑 등 다양한 분야의 스마트관광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공모는 교통연계형(KTX, 공항 보유 지자체), 관광명소형(전국 지자체), 강소형(인구 15만 미만 지자체) 3개 유형으로 나눠 모집했으며, 여기에 40개 지자체가 참여했다. 후보 지자체들이 제안한 세부사업의 구체성과 실현가능성, 사업추진 의지, 스마트관광 구현 계획 등을 종합 평가해 유형별 2곳씩 총 6곳이 선정됐다.

이 중에서 양양군은 강소형에 선정됐다. 이에 양양군은 앞으로 ▲서피비치 ▲기사문항(港) ▲죽도 ▲인구항 일대 등 해양레저 특화구역에 관광·교통·숙박·음식점 등 원스톱 통합예약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지자체 6곳 ▲경주시 ▲남원시 ▲양양군 ▲울산광역시(남구) ▲청주시 ▲하동군은 각각 국비 35억 원을 지원받는다. 지방비 매칭(1:1 이상)을 통해 공사와 함께 해당 지역에 특화된 스마트관광 요소를 종합적으로 구현, 올해 말까지 서비스를 오픈할 계획이다.
신제인
jan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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