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비즈니스

애그리게이터 스타트업 클릭브랜즈, 1200억원 투자 유치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03-08 17:28:26
  • 가
  • 가
이안나
[디지털데일리 이안나 기자] 이커머스 애그리게이터(브랜드 인수 운영 플랫폼) 스타트업 클릭브랜즈(대표 현동훈)가 약 1200억원 투자를 유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기업은 아태지역 최대 애그리게이터 기업 우나브랜즈다.

클릭브랜즈는 이날 우나브랜즈와 국내 이커머스 브랜드 글로벌 진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우나브랜즈는 클릭브랜즈의 국내 유망 이커머스 브랜드 인수 자금으로 1억달러(약 1200억원)를 투자한다.

양사는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국내 유망 이커머스 브랜드를 함께 발굴하고 이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클릭브랜즈는 중소 이커머스 브랜드를 인수해 성장시키는 브랜드 인수 운영 플랫폼이다. 언어와 물류, 자금 등 한계로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유망 브랜드를 발굴해 글로벌 비즈니스 성장을 돕는다.

여기 투자한 우나브랜즈는 해외 애그리게이터로, 싱가포르 등 아시아 지역 9개국에 진출했다. 우나브랜즈 최고경영자(CEO) 키렌 타난은 음식 주문 플랫폼 푸드판다, 동남아 호텔 체인 젠룸스를 창업해 성공시킨 창업가다.

클릭브랜즈 현동훈 대표는 "우나브랜즈의 글로벌 유통 네트워크와 비즈니스 노하우, 클릭브랜즈의 높은 시장 이해도와 빠른 실행력이라는 양사의 장점을 극대화해 국내 유망 브랜드 창업자들이 언제나 함께할 수 있는 파트너가 되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안나
anna@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

당신이 좋아할 만한 뉴스

많이 본 기사

연재기사

실시간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