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준)은 ‘2022 배민신춘문예’ 응모작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배민신춘문예는 우아한형제들이 2015년 시작한 창작시 공모전이다. 음식에 대한 유쾌하고 재미있는 창작시로 많은 화제를 모았다. 해마다 수만 편 응모작이 몰렸는데, 2019년 열린 배민신춘문예에는 역대 최다인 24만9000편 응모작이 접수됐다. 2020년과 2021년은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개최하지 않았다.
2022 배민신춘문예는 다음 달 3일까지 해당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음식을 소재로 한 25자(띄어쓰기 포함) 이내 짧은 시를 창작해 응모하면 된다.
심사 기준은 예년과 동일하게 ‘풋! 하고 웃기거나 아~ 하고 공감할 수 있는 시’다. 결과는 4월 중 배민신춘문예 홈페이지에서 발표한다.
경품은 이전 대비 훨씬 푸짐하다. 기존 대상 경품이 ‘치킨 365마리’였다면 올해 대상(1명)에게는 ‘365일 배민자유이용권’이 수여된다. 배민자유이용권은 특정 카테고리에 한정 짓지 않고 짜장면과 피자, 떡볶이 등 모든 카테고리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배민 쿠폰이다.
대상 수상자에게 배민 쿠폰 2만원권이 365장이 지급된다. 최우수상 2명에겐 한 달 배민자유이용권(2만원권 30장), 우수상(10명)엔 일주일 배민자유이용권이 혜택으로 주어지며, 입상자(20명)에겐 2일치 배민자유이용권이 지급된다.
우아한형제들 장인성 브랜딩실장은 “배민신춘문예는 재미있으면서 감동까지 주는 창작시 공모전으로 자리 잡았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바쁜 일상에서도 가볍게 웃을 수 있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