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한국핀테크지원센터(이사장 변영한, 이하 센터)은 3월 29일 두바이국제금융센터관리청(DIFCA, Dubai International Financial Centre Authority)과 함께 핀테크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핀테크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센터는 DIFCA와 업무 협약을 통해 우리나라 핀테크 기업의 중동·북아프리카 지역(MENA) 진출에 발판을 마련했다.
DIFCA는 두바이를 세계 금융의 중심지로 만들기 위해 2004년 두바이국제금융센터(DIFC) 내 설립됐다. 핀테크 육성·지원을 하는 핀테크 하이브(Fintech Hive)를 운영하면서 투자자 연결 프로그램 등 핀테크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변영한 센터 이사장 △Salmaan Jaffery DIFCA 최고사업개발책임자 △Ali Hassan 글로벌시장부사장 △문병준 주두바이 대한민국총영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센터와 DIFCA는 핀테크 분야 상호 협력 증진을 위해 △양국 최신 핀테크 산업 정보 공유 △양국 핀테크 주요 행사(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2) 홍보 및 협력 △핀테크 세미나(웨비나) 개최 △양국 핀테크 산업 방문 교류 등 실질적인 핀테크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변영한 한국핀테크지원센터 이사장은 “DIFCA과 핀테크 업무 협약 체결로 글로벌 핀테크 협력을 강화하고 두바이 금융 회사와 핀테크 기업의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2 참여 확대, 우리 핀테크 기업의 신흥 시장인 중동·북아프리카 지역 진출에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