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신성이엔지, 태양광 사업 ‘착착’…GS 이어 에퀴스 계약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2-04-07 08: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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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현
- 건물형·지붕형·수상태양광·영농형 등 노하우 보유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신성이엔지의 태양광 사업이 빛을 보기 시작했다. 연이어 수주를 따내고 있다.

6일 신성이엔지는 에퀴스와 3.3메가와트(MW) 규모 태양광 발전소 건설과 운영관리(O&M)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에퀴스는 아시아 지역 인프라 개발사로 11기가와트(GW) 이상 신재생에너지 발전 사업을 개발한 경력이 있다. 신성이엔지는 지난 2020년 에퀴스가 추진한 전라남도 신안 지역의 24MW 주민참여형 태양광 발전소에 모듈 공급했다. 이번 2차 사업에서는 태양광 발전소 일괄 공사를 책임진다.

이번 계약에서 신성이엔지는 전남 신안에 총 3.3MW의 태양광 발전소를 세운다. 올해 상반기까지 상업운전 개시 목표다. 도로와 인접한 토지로 공사 접근성이 우수하고 계통 연계도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3.8시간 이상 일조량이 확보된다는 장점도 있다.

최근 신성이엔지는 연이은 계약 소식을 전하고 있다. GS건설과 지붕형 태양광 발전소 설치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부산 산업단지에서도 건물형 태양광 발전소 공사를 진행 중이다.

지난해는 그린수소 생산을 위한 태양광 발전소를 강원 동해에 건설했다. 경기 양주 원당저수지에 수상태양광 발전소도 시공했다. 신성이엔지는 건물형, 지붕형, 수상태양광 및 영농형 등 여러 종류의 중대형 태양광 발전소 경험을 축적하고 있다.

신성이엔지 관계자는 “태양광 발전소 건설은 여러 변수가 있어 경험과 노하우가 있는 신성이엔지를 찾는 고객이 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신뢰할 수 있는 태양광 발전소 건설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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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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