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SK하이닉스-한양대, 반도체 인재 양성 ‘맞손’

윤상호
- 한양대, 2023년 반도체공학과 신입생 선발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반도체 업계가 대학과 함께 반도체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SK하이닉스(대표 박정호 곽노정)는 한양대학교와 ‘차세대 반도체 인재육성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한양대는 공과대학에 반도체공학과를 신설한다. 올해 말 정원 40명(수시 24명 정시 16명) 규모 첫 신입생을 선발한다. 양측이 공동 개발한 교육과정을 이수한다. SK하이닉스가 학비와 학업 보조금을 지급한다. 졸업 후에는 SK하이닉스에 취업하는 조건이다.

SK하이닉스 곽노정 대표는 “산학 연계교육으로 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해 온 한양대와 글로벌 일류 기술기업 SK하이닉스가 힘을 합치게 돼 기쁘다”며 “첨단기술의 발전 속도가 빨라지며 반도체 산업 전 영역에서 인력 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는 만큼 한양대에서 글로벌 무대를 누빌 최고의 반도체 인재들이 다수 배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상호
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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