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승은 기자] 구글이 ‘픽셀6 시리즈’의 중저가 제품인 ‘픽셀6a’와 차세대 플래그십 제품 ‘픽셀7 시리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중 픽셀6a는 5월 개발자 회의에서 공개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13일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에 따르면 구글 제품 4종은 최근 FCC 인증을 통과했다. 모델명은 ▲GX7AS ▲GB17L ▲GB62Z ▲G1AZG다. 이중 GX7AS는 픽셀6a로 추정된다. 나머지 3종은 픽셀7 시리즈 제품으로 예측된다.
구글은 매년 5월 연례 개발자 회의를 개최한다. 올해 역시 5월 ‘구글 I/O 2022’를 연다. 이번 행사에서 픽셀6a를 공개하고 이후 판매를 실시할 수 있다.
구글은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통상 10월에 공개한다. 지난해 픽셀6 시리즈 역시 작년 10월에 모습을 드러냈다. 픽셀7 시리즈 역시 오는 10월 선보일 계획이다.
픽셀6 시리즈는 자체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텐서’를 갖췄다. 픽셀6a와 픽셀7 시리즈 역시 텐서를 통해 구동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구글의 첫 번째 접는(폴더블) 스마트폰인 ‘픽셀폴드(가칭)’와 스마트워치 ‘픽셀워치(가칭)’에 대한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지난해 구글 전문 매체 나인투파이브구글 등은 올 상반기 내 구글이 픽셀폴드를 선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픽셀워치의 경우 픽셀6a와 함께 구글 I/O 2022에서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