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신제인 기자] 최근 IT업계에서 개발(Development)과 운영(Opertation) 간 경계를 허문 데브옵스(DevOps)가 주목받고 있다.
상호 교류를 원활히 하며 조직 역량을 높이고 애플리케이션 및 서비스를 빠르게 제공할 수 있다는 이유다.
한국정보교육원(원장 고현정)은 데브옵스 엔지니어 양성 교육 과정인 ‘클라우드 자동화 기반의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관리자 양성 과정’ 4기 교육생을 올 5월 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교육과정을 성실히 이수할 수 있고, 데브옵스, 클라우드, 네트워크 등 IT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 구직자라면 누구나 교육을 신청할 수 있다.
5월 9일부터 11월 14일까지 이뤄지는 교육 과정은 정부 지원으로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거기에 월 최대 31만6000원의 훈련 수당까지 지급된다.
한국정보교육원의 클라우드 자동화 기반의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관리자 양성 과정은 K-디지털 트레이닝으로, 2020년부터 고용노동부가 시행하는 ‘디지털 핵심 실무 인재 양성 사업’의 일환이다.
단순 지식 전달을 넘어 프로젝트 과제 수행, 해커톤 및 기업 과제 해결 등을 통해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기업이 현장에 직접 필요한 실무 능력을 갖추게 하는 데 초점을 맞춘 최신식 교육 훈련이 이뤄진다.
실제로 기업 현장 실무진이 교육 과정 기획 및 설계 단계부터 참여했으며, 교육 훈련생은 부트캠프 형식으로 진행되는 프로젝트 실습을 통해 직무 역량은 물론 취업을 위한 포트폴리오를 완성할 수 있다.
한국정보교육원 고현정 원장은 “보수적인 은행권에서도 최근 신사업, 펀드, 기업 뱅킹 등 핵심 조직을 전부 데브옵스로 개편하는 등 개발자와 운영자가 함께 일하는 데브옵스 조직이 계속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데브옵스 엔지니어의 몸값 또한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고 데브옵스 양성 과정 개설 배경을 밝혔다.